2010년 7월1일 출범한 통합창원시의 첫 시장이 된 박완수 창원시장을 지난 6일 오후 집무실에서 만나 미래 구상을 들어봤다.
→창원시는 어떤 도시인가?
- 과거의 창원시는 공단도시, 계획도시로 불려 왔다. 2010년 7월1일 창원(산업), 마산(문화), 진해(해양)의 세 도시가 하나로 묶여 대한민국 최초의 자율통합시가 됐다. 110만 명의 인구와 2조 5천억 원의 재정을 확보한 전국 1위의 기초자치단체로 거듭났다. 이제는 도시의 비전을 대한민국의 환경모범도시, 세계적인 교육도시, 기업 사랑의 도시를 통해 문화적, 역사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
→통합 창원시 출범 후 변화는?
- 세 도시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창원시의 위상이 상당히 높아졌다. 복지적 측면에서도 하나의 기준과 원칙으로 복지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각 도시의 발전 잠재력이 하나로 통합돼 새로운 비전을 통한 도시발전의 새로운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서민들을 위한 생활 안정대책은…
- 통합되기 전에는 각각의 시가 추진했던 서민시책, 사회복지시책 등 기준이 서로 달랐다. 통합 이후에는 사회복지 서비스의 격차를 없애고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을 높였다. 서민생활안정 3대 시책(주거환경 개선사업, 3대 공공요금 지원, 희귀난치성질환자 등 의료비지원)과 임대아파트 공급 확대를 통해 서민생활 안정에 집중하고 있다. 마산 도심재생사업을 통한 상권 활성화와 1600억 원의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도 준비 중에 있다.
→통합창원시의 환경수도정책과 추진상황은?
- 2006년부터 대한민국의 환경수도가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창원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푸른 하늘’, ‘깨끗한 물’, ‘녹색도시 공간’을 목표로 노력 하고 있다. 자전거특별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탄소 포인트 참여, 천만그루 나무심기, 생태하천복원, 마을도랑 살리기 등 사업도 있다. 또한 시민주도의 환경수도 추진운동을 통해 녹색도시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올해 개최하는 주요 국제행사와 현재 준비상황은?
- 세계 3대 환경회의라 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협약당사국총회, 사막화방지협약당사국총회, 기후변화당사국총회가 있는데, 사막화방지협약당사국 총회는 이미 개최 했고, 생물다양성총회는 이번에 유치신청을 했다. 국가 간의 회의 이외에도 자치단체간의 회의로서 람사르총회, 기후변화전문가 회의 등을 개최했다. 6월 브라질 리우환경회의(Rio+20)에 참석할 예정이며 7월에는 동아시아 해양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행사 유치가 국제적 위상 제고와 브랜드 향상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야구 제9구단 창단배경과 신규야구장 건립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 작년 3월 프로야구 제9구간 창단 승인(NC다이노스)을 받았고 팀을 구성해서 훈련을 계속 해오고 있다. 금년 4월부터는 2군 경기가 시작된다. 100억 원을 들여 마산야구장 리모델링도 이미 완료했다. 2016년까지 새로운 야구장 건립을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약속했기 때문에 지금 후보지를 결정하는 단계에 있다. 후보지가 결정되면 국가와 도의 지원을 받아 1000억 원 사업비를 들여 3만석 규모의 야구장을 새로 지을 예정이다. 창원시민의 화합과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통합시 출범 후 대중교통체계의 변화는?
- 과거엔 대중교통 시스템이 3개 도시로 나눠져 있었고 행정적 시책의 차이점 때문에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통합이 되고 나서 시내버스 노선, 환승센터 설치, 버스외부색상 개선, 고급좌석버스 도입 등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부의 지원을 받아 도시철도 시스템을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인정을 받았고, 구체적인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는 단계이다.
글 / 박홍규PD gophk@seoul.co.kr
영상 / 문성호PD sungho@seoul.co.kr
→창원시는 어떤 도시인가?
- 과거의 창원시는 공단도시, 계획도시로 불려 왔다. 2010년 7월1일 창원(산업), 마산(문화), 진해(해양)의 세 도시가 하나로 묶여 대한민국 최초의 자율통합시가 됐다. 110만 명의 인구와 2조 5천억 원의 재정을 확보한 전국 1위의 기초자치단체로 거듭났다. 이제는 도시의 비전을 대한민국의 환경모범도시, 세계적인 교육도시, 기업 사랑의 도시를 통해 문화적, 역사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
→통합 창원시 출범 후 변화는?
- 세 도시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창원시의 위상이 상당히 높아졌다. 복지적 측면에서도 하나의 기준과 원칙으로 복지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각 도시의 발전 잠재력이 하나로 통합돼 새로운 비전을 통한 도시발전의 새로운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서민들을 위한 생활 안정대책은…
- 통합되기 전에는 각각의 시가 추진했던 서민시책, 사회복지시책 등 기준이 서로 달랐다. 통합 이후에는 사회복지 서비스의 격차를 없애고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을 높였다. 서민생활안정 3대 시책(주거환경 개선사업, 3대 공공요금 지원, 희귀난치성질환자 등 의료비지원)과 임대아파트 공급 확대를 통해 서민생활 안정에 집중하고 있다. 마산 도심재생사업을 통한 상권 활성화와 1600억 원의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도 준비 중에 있다.
→통합창원시의 환경수도정책과 추진상황은?
- 2006년부터 대한민국의 환경수도가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창원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푸른 하늘’, ‘깨끗한 물’, ‘녹색도시 공간’을 목표로 노력 하고 있다. 자전거특별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탄소 포인트 참여, 천만그루 나무심기, 생태하천복원, 마을도랑 살리기 등 사업도 있다. 또한 시민주도의 환경수도 추진운동을 통해 녹색도시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올해 개최하는 주요 국제행사와 현재 준비상황은?
- 세계 3대 환경회의라 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협약당사국총회, 사막화방지협약당사국총회, 기후변화당사국총회가 있는데, 사막화방지협약당사국 총회는 이미 개최 했고, 생물다양성총회는 이번에 유치신청을 했다. 국가 간의 회의 이외에도 자치단체간의 회의로서 람사르총회, 기후변화전문가 회의 등을 개최했다. 6월 브라질 리우환경회의(Rio+20)에 참석할 예정이며 7월에는 동아시아 해양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행사 유치가 국제적 위상 제고와 브랜드 향상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야구 제9구단 창단배경과 신규야구장 건립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 작년 3월 프로야구 제9구간 창단 승인(NC다이노스)을 받았고 팀을 구성해서 훈련을 계속 해오고 있다. 금년 4월부터는 2군 경기가 시작된다. 100억 원을 들여 마산야구장 리모델링도 이미 완료했다. 2016년까지 새로운 야구장 건립을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약속했기 때문에 지금 후보지를 결정하는 단계에 있다. 후보지가 결정되면 국가와 도의 지원을 받아 1000억 원 사업비를 들여 3만석 규모의 야구장을 새로 지을 예정이다. 창원시민의 화합과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통합시 출범 후 대중교통체계의 변화는?
- 과거엔 대중교통 시스템이 3개 도시로 나눠져 있었고 행정적 시책의 차이점 때문에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통합이 되고 나서 시내버스 노선, 환승센터 설치, 버스외부색상 개선, 고급좌석버스 도입 등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부의 지원을 받아 도시철도 시스템을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인정을 받았고, 구체적인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는 단계이다.
글 / 박홍규PD gophk@seoul.co.kr
영상 / 문성호PD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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