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군기지 검증 참여”

제주도 “해군기지 검증 참여”

입력 2012-04-06 00:00
수정 2012-04-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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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해양硏서 첫 회의

제주도는 제주해군기지(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에 15만t급 크루즈선 2척 동시 접안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결과 검증에 참여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검증회의는 6일 한국해양연구원에서 열리며 제주도가 추천한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당초 예정된 1차(3월 29일), 2차(3월 30일) 검증회의에 불참한 제주도가 6일 열리는 3차 검증회의부터 참여키로 함에 따라 제주해군기지 크루즈선 입·출항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결과 검증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도는 검증기간에 방파제 공사와 구럼비 발파 공사를 중단하라고 국무총리실에 요청했으나 1차 검증회의를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15회나 발파하는 등 해군 측이 공사를 계속하자 검증회의 불참을 선언했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2-04-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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