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하다 아내 살해한 50대 경찰에 자수

부부싸움하다 아내 살해한 50대 경찰에 자수

입력 2012-01-28 00:00
수정 2012-01-28 13: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9시15분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연립주택 3층 자신의 집에서 아내 박모(50)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곧바로 경찰에 전화를 걸어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찔러 숨지게 했다”고 자수했다. 김씨는 집에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김씨는 금전 문제로 아내와 최근 수차례 다퉜고, 같은 문제로 또다시 말다툼을 벌이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와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