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여고생, 아파트 8층서 투신 사망

대구서 여고생, 아파트 8층서 투신 사망

입력 2011-12-25 00:00
업데이트 2011-12-25 14:1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구에서 한 중학생이 또래들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지난 20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데 이어 여고생이 아파트에서 뛰어 내려 목숨을 끊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25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2시께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여고생 L(15.1학년)양이 아파트 8층 계단 창문을 통해 밑으로 뛰어 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L양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L양이 지난해부터 우울증 증세를 보여왔으며 지난 7월부터 2달 동안 지역의 한 병원에서 우울증 증세로 통원치료를 받아오다 최근 치료제 투약을 끊었다는 유족 등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