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후 청담대교서 투신…”음주 추정”

뺑소니 후 청담대교서 투신…”음주 추정”

입력 2011-11-24 00:00
수정 2011-11-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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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친 운전자가 한강에 투신했으나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24일 오전 1시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에서 쏘나타 승용차를 몰고가던 김모(36)씨는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김씨는 그러나 차를 멈추지 않고 계속 운전해 올림픽대교 인근에서 벤츠 승용차와 잇따라 추돌했고 이어 청담대교 중간지점에서 또다른 화물차와 재차 부딪힌 뒤 멈춰섰다.

차에서 내린 김씨는 다리 아래 한강으로 투신했으며, 김씨를 쫓던 경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김씨를 건져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현재 김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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