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교장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타고난 적성 찾기 국민실천본부’(이하 적성찾기본부) 상임대표인 강지원 변호사(62)가 13일 ‘청소년 적성 찾기 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청소년 지킴이’로 불리는 강 변호사는 “하루빨리 우리 학생들을 획일적인 입시교육과 대학 간판주의 교육풍토에서 해방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번 수능시험 이후에도 어김없이 자살하는 학생이 나타난 데 대해 가슴 아팠다.”며 1억원을 기부했다고 적성찾기본부 측이 밝혔다. 타고난 적성 찾기 국민실천본부는 현직에서 소신 있는 진로·적성 교육을 하지 못한 것을 자성한 퇴직 교육자들이 지난달 획일화된 입시교육에 찌든 학생 개개인의 적성을 찾아주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2011-11-1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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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