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영구아트’ 대표 노동청 ‘임금체불’ 조사

심형래 ‘영구아트’ 대표 노동청 ‘임금체불’ 조사

입력 2011-08-31 00:00
수정 2011-08-3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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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는 왜 악덕업주로 몰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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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영구아트무비 대표 연합뉴스
심형래 영구아트무비 대표
연합뉴스
‘디 워’, ‘라스트 갓 파더’ 등의 영화를 제작한 심형래(53) 영구아트무비 대표가 직원들에게 임금을 주지 않은 혐의로 노동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남부지청은 최근 ‘영구아트무비’ 사원들로부터 심형래 대표가 임금을 체불했다는 내용의 진정을 접수, 지난 19일 심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심 대표는 “영화 제작에 투자하다 재정난을 겪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청 관계자는 “근로자들의 체불액 규모와 영화사의 재정난 여부 등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심 대표의 임금체불 혐의가 확인될 경우 노동청은 심 대표의 재산을 압류해 채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2011-08-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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