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경험 말하고 다니다 20대男 덜미

범죄경험 말하고 다니다 20대男 덜미

입력 2011-07-22 00:00
업데이트 2011-07-22 11: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북 군산경찰서는 22일 귀가하는 여성의 뒤를 쫓아가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특수강도 미수)로 구모(26.선원)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15일 오후6시께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의 한 아파트에서 귀가하던 김모(51)씨를 따라가 택배가 온 것처럼 속여 금품을 훔치려 했으나 김씨가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아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편의점에서 과도를 구입해 여성을 상대로 금품 탈취를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멸치잡이 어선에 탄 구씨가 동료에게 범죄 경험을 말하고 다닌다는 첩보를 입수해 관내 미제사건과 대조 후 이들을 검거했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