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부산~뮌헨 노선 대형기종 투입

루프트한자, 부산~뮌헨 노선 대형기종 투입

입력 2011-06-30 00:00
수정 2011-06-30 11: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EU FTA 영향 등 항공수요 증가 예측

부산~뮌헨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독일항공사인 루프트한자가 이 노선에 대형 기종 항공기를 교체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루프트한자는 7월부터 정식발효되는 한국-유럽연합(EU) FTA 등으로 두 지역을 오가는 항공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형 항공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엔 221명이 탑승가능한 A340-300 기종이 투입됐으나 약 30% 탑승규모가 늘어난 306명 정원의 A340-600으로 교체된다.

이 항공기는 퍼스트 클래스 6석, 비즈니스 60석, 이코노미 238석으로 구성돼 있다.

루프트한자는 현재 부산~인천~뮌헨 노선에 주6회,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매일 1회 운항 중이다.

크리스티안 쉰들러 루프트한자 한국 지사장은 “7월부터 한국-EU FTA 체결 등으로 항공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발빠르게 대처하고 한국~유럽 항공노선에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대형항공기 투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