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태풍 ‘메아리’ 2단계 비상근무 돌입

서울시 태풍 ‘메아리’ 2단계 비상근무 돌입

입력 2011-06-26 00:00
수정 2011-06-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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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자제속 간판ㆍ창문 점검해 달라” 당부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현재 서울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령돼 소속 직원들이 2단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또 시민들이 수해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침수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사실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발송했다.

태풍 ‘메아리’의 중심기압은 98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7m(시속 97km)로 강도는 중급, 크기는 중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간판, 창문, 자전거 등 바람에 날릴 수 있는 물건은 반드시 단단히 고정해 달라”고 시민들에 당부했다.

이효원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립 유치원 통학버스 운영률 3%, 사립 유치원은 92%”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5일 제333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 정책 질의에서 서울시 관내 공립 유치원의 통학버스 운영률 개선을 통해 학부모의 공립 유치원 선택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육청이 제출한 ‘서울시 유치원 통학버스 운영 현황’에 따르면 공립 유치원 301개 중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유치원은 10곳으로 운영률이 약 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립 유치원 439곳 중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유치원은 405곳으로 운영률이 무려 92%에 달하며, 공·사립 유치원 간 기본적 인프라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작년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공립 유치원은 9곳이었지만 올해는 10곳으로 단 1곳 늘었다”며 “교육청은 공립 유치원 운영을 통한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학부모의 공립 유치원 선택권을 확대하자는 목적으로 약 9억 300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지만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사립 유치원에 비해 공립 유치원은 교육비 절감의 효과가 있고 신뢰성 있는 교육과정으로 많은 학부모들이 공립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고 싶어 한다”며 “하지만 통학버스가 없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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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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