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임금협상 타결

대구 시내버스 임금협상 타결

입력 2011-06-24 00:00
수정 2011-06-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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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대구시는 24일 새벽 4시께 시내버스 노사가 호봉별 11만7천500원을 정액인상(4호봉 기준 월 3.89%)하는 내용으로 임금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협상 결렬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다.

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버스지부는 임금 8.3% 인상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내걸고 지난 3월부터 버스운송사업조합과 본교섭 9차례, 실무교섭을 5차례 가지면서 임급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사는 또 23일 오후부터 경북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에 나와 회의를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으며 이날 새벽 추가협상을 벌여 극적으로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대구시는 이번 임금인상에 따라 연간 64억원의 추가 재정지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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