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는 20일 외제차를 훔치고, 공짜 술을 마신 뒤 사람까지 다치게 하고 도망 간 혐의(절도 등)로 이모(3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6일 오전 3시20분께 충북 증평군 주점에서 카운터에 있던 열쇠를 훔쳐 4천만원 상당의 외제차를 몰고 달아난 뒤 이튿 날 청주시 가경동 주점에서 210만원 어치의 술을 마시고 돈을 내지 않은 채 도망 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쫓아나온 주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차량 조수석 문에 매단 채 5m를 끌고 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강도상해 혐의로 5년 간 철창신세를 졌던 이씨는 출소 두 달 만에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경찰에서 “부자처럼 살아보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6일 오전 3시20분께 충북 증평군 주점에서 카운터에 있던 열쇠를 훔쳐 4천만원 상당의 외제차를 몰고 달아난 뒤 이튿 날 청주시 가경동 주점에서 210만원 어치의 술을 마시고 돈을 내지 않은 채 도망 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쫓아나온 주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차량 조수석 문에 매단 채 5m를 끌고 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강도상해 혐의로 5년 간 철창신세를 졌던 이씨는 출소 두 달 만에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경찰에서 “부자처럼 살아보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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