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에 자살 암시 20대女 누리꾼 신고로 구조

메신저에 자살 암시 20대女 누리꾼 신고로 구조

입력 2011-05-24 00:00
수정 2011-05-24 08: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인터넷에 남긴 20대 여성이 누리꾼의 신고로 무사히 구조됐다.

24일 오전 4시께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이모(21.여)씨의 집에서 이씨가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자 누리꾼이 경찰에 신고했다.

한 누리꾼은 경찰에서 “이씨가 ‘7곳을 자해했다’는 등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있어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이씨의 집으로 출동, 이씨가 자신의 방 문고리에 목을 맨 채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이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