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급 공무원 280명 첫 ‘근속승진’

서울 7급 공무원 280명 첫 ‘근속승진’

입력 2011-04-28 00:00
수정 2011-04-2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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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 근무하는 7급 공무원 280명이 내달 1일 6급으로 근속승진 한다고 서울시가 28일 밝혔다.

지방공무원임용령 개정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6급 근속승진’은 7급으로 12년 이상 재직한 직원 가운데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근무성적이 우수한 20%를 승진시키는 제도다.

기존에는 직원이 높은 성과를 내도 6급에 결원이 없으면 승진할 수 없었다.

현재 시와 자치구에서 7급으로 12년 이상 근속한 직원은 총 1천14명이다.

서울시는 근속승진 대상자에 7급으로 20년 정도 근무한 직원이나 퇴직을 1년여 앞둔 58세의 직원이 포함되는 등 이번 승진이 하위직 공무원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효성 서울시 행정국장은 “법령 개정 직후 의견 수렴을 거쳐 운영지침을 마련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한 결과 이번 일제 근속승진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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