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저축銀 피해자모임 29일 항의집회

대전저축銀 피해자모임 29일 항의집회

입력 2011-04-27 00:00
수정 2011-04-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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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저축은행 등 부산저축은행 계열 저축은행의 ‘예금 사전인출’과 관련, 대전저축은행 피해자모임이 항의 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

27일 인터넷 카페를 통해 활동중인 ‘대전저축은행 예금피해자모임’은 공지를 통해 오는 29일 오후 1시 금융감독원 대전지원에서 항의 집회를 갖기로 했다.

또 내달 2일 서울 금융감독원에서 열릴 예정인 부산저축은행 계열 저축은행의 집회에도 참석해 항의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전저축은행 피해자모임측은 “대전저축은행의 부당한 예금 사전인출에 항의하면서 피해대책 마련을 금융당국에 촉구하기 위해 항의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전저축은행에서는 영업정지 전날인 지난 2월16일 372건에 58억원이 인출됐다. 전국적으로는 모회사인 부산저축은행 등 7개 은행에서 3천588건에 1천77억원이 빠져나갔다.

대전저축은행 한 관계자는 “예금 사전인출과 관련 아직까지 거래 고객으로부터 항의를 받고있지는 않다”며 “영업정지 1개월여전부터 이미 하루에 60억원 안팎의 예금이 빠져나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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