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들 강남 오피스텔서 포커치다 적발

경관들 강남 오피스텔서 포커치다 적발

입력 2011-04-25 00:00
수정 2011-04-25 11: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판돈 50만원에 일반인과 어울려…”두세번 정도 쳤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5일 오피스텔에 모여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로 이모(53) 경위 등 소속 경찰관 4명을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3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김모(44)씨 등 일반인 2명과 함께 판돈 50만원을 걸고 ‘포커’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서경찰서는 소속 경관들이 일반인과 어울려 도박판을 벌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강력팀 형사들을 오피스텔로 보내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두세 번 정도 같이 포커를 쳤다”는 이 경위 등의 말에 따라 이들을 상대로 감찰 조사를 벌인 뒤 징계위원회에 넘길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