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이 운영하는 석성장학회는 11일 서울 서초동 세종원에서 천안함 장병 자녀 등 173명에게 올해 1학기 장학금 1억 5000만원을 지급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조 회장은 지난해 말 국민성금 395억원 가운데 유족일시지원금 250억원을 제외한 잔액 145억원으로 설립된 천안함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조 회장은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밝은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작은 등불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1-04-1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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