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줘서 고맙다”…석해균 선장 병문안 이어져

“살아줘서 고맙다”…석해균 선장 병문안 이어져

입력 2011-03-01 00:00
수정 2011-03-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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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식을 확연히 회복한 석해균(58)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격려하고 쾌유를 기원하기 위한 각계 인사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오 특임 장관과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원희목 한나라당 의원은 1일 오후 석 선장이 입원해 있는 수원 아주대병원 3층 중환자실을 찾아와 석 선장의 쾌유를 기원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들은 목숨 걸고 선원에게 배를 고장내라고 지시했다는 석 선장의 얘기를 듣고 “용기가 대단하신 분이다.살아줘서 너무 고맙다”며 석 선장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석 선장 병실을 찾아와 석 선장과 가족들을 격려했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석 선장이 어제 언론과 한 인터뷰 장면을 노트북을 통해 봤다”며 “‘잘 나오셨네요’라고 말하니까 ‘허허허’하고 웃더라”고 말했다.

 현재 석 선장은 언론과 인터뷰가 이뤄진 28일보다 활기차게 대화를 나누고 활력징후도 정상상태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주말 석 선장을 일반병동으로 옮기고 나면 본인과 가족 동의가 있으면 지금보다 자유롭게 병문안을 할 수 있어 찾는 분들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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