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소형어선 2척 실종…해경 수색

부산서 소형어선 2척 실종…해경 수색

입력 2011-02-15 00:00
수정 2011-02-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앞바다에서 김 채취 작업을 하던 소형어선 2척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4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께 부산 강서구 김 양식장이 있는 명지동 앞바다에서 김 채취작업을 하던 다대선적 선외기 S호(1.49t, 승선원 1명)가 “짙은 해무 때문에 항로를 잃었다”고 해경에 구조요청한 뒤 연락이 끊긴 상태다.

이어 김 채취용 선외기 D호(1.49t, 승선원 3명)도 이날 오전 출항했다 낮 12시께 명지항에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오후 4시가 넘도록 입항하지 않아 선주가 ‘미귀항 선박’으로 해경에 신고했다.

부산해경은 신고를 받자마자 사고 해역으로 경비정 등 함정 13척을 출동시켜 수색하고 있으나 날씨가 나빠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날이 밝고 날씨가 좋아지면 헬기를 투입해 항공수색과 해상수색을 병행할 예정이다.

부산=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