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해상에 뒤집힌 채 발견된 어선에 대해 선명 확인과 함께 선내 수색을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전날 오후 2시 30분께 신안군 우이도 남쪽 1마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된 채 표류 중이라는 목포어업정보통신국의 신고를 받고 경비정을 급파했지만 높은 파고 등 기상악화로 현재까지 선명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현재 통신이 끊긴 목포선적 7t급 연안 개량안강망 A호가 전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배에는 선장 등 4명이 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전복 추정 선박 선원 가족(12명)과 함께 현장에서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