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행복 나눔 김장’ 5만4700포기 담가

SKT ‘행복 나눔 김장’ 5만4700포기 담가

입력 2010-11-13 00:00
수정 2010-11-1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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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12일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취약 계층을 위한 ‘2010 행복 나눔 김장행사’를 가졌다. SK텔레콤 수도권마케팅본부와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가 김치를 직접 담가 전국 취약 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회 공헌 사업으로 1996년에 시작해 15년째 해마다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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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행복 나눔 김장행사’에서 정만원(왼쪽 세 번째) SK텔레콤 사장과 종교계 인사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정 사장, 김근상 대한성공회 주교, 김종성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SK텔레콤 제공
12일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행복 나눔 김장행사’에서 정만원(왼쪽 세 번째) SK텔레콤 사장과 종교계 인사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정 사장, 김근상 대한성공회 주교, 김종성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SK텔레콤 제공


김장행사에는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봉사자 500여명,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 김종성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김근상 대한성공회 주교 등 3개 종단 대표가 함께했다.

SK텔레콤의 사회 공헌 포털 ‘T투게더’의 고객 자원 봉사자와 국군 장병 등 600여명의 자원 봉사자들도 참여했다. 이들이 담근 5만 4700포기의 김장김치는 전국 750개 복지기관을 통해 취약 계층 6만 52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연말까지 김장 봉사 활동을 통해 21만 2800 포기의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올해 갑작스럽게 배추 가격이 인상돼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복 나눔 김장행사에서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의미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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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2010-11-1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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