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실종 낚시꾼,200㎞ 먼 日해상서 숨진채 발견

완도실종 낚시꾼,200㎞ 먼 日해상서 숨진채 발견

입력 2010-11-12 00:00
수정 2010-11-12 13: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남 완도 해상에서 실종된 낚시꾼이 19일 만에 일본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께 일본 나가사키현 오지카시마 해변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일본 현지 경찰서에서 주민등록증과 지문을 넘겨받아 분석한 결과 이 남성이 완도읍에 사는 A(64)씨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10시께 완도군 완도읍 대구두 앞 해상에서 낚시하다 실종됐다.

 이곳에서 오지카시마까지 거리는 200여㎞에 달한다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은 A씨의 시신을 인수해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