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6일 기온 ‘뚝’…한파주의보

광주·전남 26일 기온 ‘뚝’…한파주의보

입력 2010-10-25 00:00
수정 2010-10-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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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지역에 올가을 들어 첫 추위가 닥칠 것으로 예상돼 냉해예방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5일 오후 6시를 기해 광주와 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보성,광양,순천,영암,무안,함평,영광 등 전남 13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때 내려진다.

 광주.전남 지역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3.4도 등 11~16도로 분포됐으나 26일은 광주 3도 등 2~7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아침 최저기온이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흑산도·홍도에는 이미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며 고흥,보성,여수,장흥,강진,해남,완도,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흑산면 제외),진도 등 전남 13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졌으며 남해 서부 먼바다에도 오후 6시 풍랑경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 해상에 강풍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중인 선박은 특히 조심하고 육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이나 농작물,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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