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 자동차 엔진에 설탕 넣은 30대

직장상사 자동차 엔진에 설탕 넣은 30대

입력 2010-09-30 00:00
수정 2010-09-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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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경찰서는 30일 직장동료의 차량 엔진에 설탕을 넣어 피해를 준 혐의(재물손괴)로 김모(36)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화물차 운전사 김씨는 지난 1일 오전 5시께 부산 강서구의 한 주차장에 몰래 들어가 회사 팀장의 4.5t 화물차 엔진오일 투입구에 설탕 500g을 넣어 엔진고장으로 2천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팀장이 자신에게 운송 주문을 적게 주는 바람에 최근 수입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하고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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