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배재영(50)이 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러브 인 뮤직-바라보는 사랑’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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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배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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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배재영
이번 공연은 탄생 200주년을 맞은 작곡가 슈만과 그의 부인이자 피아니스트였던 클라라 슈만, 그리고 클라라를 사모했던 브람스의 음악을 들려준다. 슈만이 죽고난 뒤 세상에 홀로 남겨진 클라라를 보살폈던 브람스의 이야기는 클래식 애호가들 사이에 유명한 일화다. 하지만 둘의 사랑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공연의 부제도 ‘바라보는 사랑’이다.
숭실대 음대 교수이기도 한 배재영은 슈만의 ‘세 개의 로망스’를 비롯해 ‘헌정’, 클라라 슈만의 작품인 피아노 트리오를 연주할 예정이다.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플루트 버전으로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유지수와 첼리스트 어철민도 함께한다. 전석 3만원. (02)780-5054.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10-09-0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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