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체제 찬양-천안함 진실왜곡’ 한상렬 목사 규탄

‘北체제 찬양-천안함 진실왜곡’ 한상렬 목사 규탄

입력 2010-08-13 00:00
수정 2010-08-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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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유총연맹 등 100여개 보수 단체로 구성된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국정협)는 13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인 한상렬 목사의 방북 활동을 규탄했다.

 국정협은 성명서를 통해 “불법으로 방북해 북한 체제를 찬양하고 천안함 사태의 진실을 왜곡한 한상렬 목사의 반민족적 행동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한 목사의 실정법 위반행위를 엄중히 처벌하고 진보연대를 비롯한 좌파 세력의 반국가적 행위를 발본색원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회견에는 국정협 의장인 박창달 자유총연맹 회장을 포함해 국정협 참여단체 회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 목사는 지난 6월12일 통일부의 승인 없이 방북해 2개월간 체류했으며,광복절인 15일 판문점을 통해 돌아올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마약예방특위 “서울 중고생, 마약예방교육 지루하고 형식적 40%”

서울시의회 마약퇴치 예방교육 특별위원회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서울시교육청에 요청해 실시한 ‘중·고등학생 마약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청소년 마약 문제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 사회 생존이 걸린 문제다. 지금과 같은 형식적 예방 교육으로는 절대 막을 수 없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시내 중·고등학생 1만 6139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마약 인식, 호기심 정도, 예방 교육의 실태와 효과, 개선 요구를 폭넓게 담고 있다. 인식 조사에서는 우선 ‘마약’ 하면 매우 위험한 범죄라고 인식한 응답이 53.4%로 가장 많았으나, 단순히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라고 여긴 학생이 34.1%에 달했다. 이는 마약의 치명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을 드러낸다. 마약 사용의 결과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서도 건강 악화(40.6%)가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범죄 연루(29.5%)를 꼽아, 마약 사용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마약에 대한 호기심을 묻는 문항에서는 호기심을 전혀 가져본 적 없다는 학생이 81.7%로 가장 많았지만, “가끔 궁금했다”는 응답도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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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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