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통통제·침수피해 잇따라

서울 교통통제·침수피해 잇따라

입력 2010-08-13 00:00
수정 2010-08-13 09: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3일 새벽 서울 지역에 내린 9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로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서울 영등포와 강서 일대에 갑자기 쏟아진 비로 오전 2시∼2시30분 경인고속도로 인천 방향 경인2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30분간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올림픽대로 방화대교 부근 개화 6관문의 20∼30m 구간에서도 오전 2시40분부터 1시간가량 차량이 통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새벽 두 곳에서 순간적으로 물이 차 잠시 교통 통제가 이뤄졌다가 물이 빠지고 나서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고 말했다.

 강서 지역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

 강서구는 관내 주택 지하 등에서 침수 피해가 40여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중이다.

 양천구와 영등포구에서도 각각 10여건,영등포에서는 5건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서대문구에서는 순식간에 불어난 물로 11건,은평구에서는 1건의 침수 피해가 신고됐으며,서소문 고가차도 끝 구간에서는 배수구가 막혀 잠시 물이 차기도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새벽 2시부터 비가 막 쏟아질 때 영등포와 양천,강서 등에서 피해 신고가 많이 들어왔지만 인명 피해나 큰 침수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지역에는 이날 오전 0시부터 8시30분 현재 양천 90.0mm,영등포 88.5mm,강서 85.5mm,동작 76.0mm,구로 75.0mm 등의 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이 점차 남동진함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나서 아침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2025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이 지난 7일 마곡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에서 성평등가족 문화 확산을 통해 행복한 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평등가족부장관이 수여하는 ‘2025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을 수상했다. ‘2025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는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를 주제로 한국어린이문화원과 SBS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고용노동부·성평등가족부·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산림청·소방청·서울시 등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양성평등에 기반한 가족문화 조성과 건강한 미래세대 육성에 앞장선 인물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평소 성평등 가족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모범적인 실천을 이어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식이 진행된 마곡코엑스 박람회장에는 많은 어린이와 가족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모든 어린이와 가족이 존중받는 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미리내집 등의 확대를 통해 신혼부부들
thumbnail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2025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