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마트 무빙워크에 5세아 손가락 절단

대구서 마트 무빙워크에 5세아 손가락 절단

입력 2010-08-10 00:00
수정 2010-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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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7시10분께 대구시 수성구 수성4가 D마트에서 김모(5)양이 무빙워크에 왼손이 끼어 손가락 4개를 잘리는 사고를 당했다.

김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MS재건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엄지를 제외한 손가락 4개가 절단된 상태로 10일 중 봉합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사고는 김양이 엄마와 함께 지하2층의 주차장에서 매장으로 올라가는 무빙워크에 타고 있던 중 끝부분에 이르러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양의 옷이나 들고 있던 스카프 등이 무빙워크 바닥의 틈으로 말려들어가는 바람에 사고가 일어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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