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市, ‘김연아의 날’ 제정

LA市, ‘김연아의 날’ 제정

입력 2010-08-04 00:00
수정 2010-08-04 05: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피겨 퀸’ 김연아(20)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방문을 기념해 LA 시가 8월 7일을 ‘김연아의 날’로 선포했다.

LA 시의회는 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한인타운을 관할구역에 포함하는 허브 웨슨 시의원과 톰 라본지 시의원이 상정한 ‘김연아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김연아가 미주동포후원재단의 올해 ‘자랑스런 한국인상’ 수상자로 결정돼 오는 7일 LA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을 기념해 8월 7일이 ‘김연아의 날’로 정해졌다.

웨슨 의원은 회의 후 기자회견을 열고 “아주 뛰어난 피겨스케이터인 김연아 선수가 한국계 미국인들이 가장 많은 LA를 방문하는 것을 기념해 ‘김연아 데이’를 선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미주동포후원재단 시상식 전날인 6일 LA에 도착해 LA 시청에서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시장과 ‘김연아의 날’ 결의안 및 스케이트에 서명하는 행사를 한다. 김연아가 사인한 스케이트는 LA시청에 영구 보관될 예정이다.

홍명기 미주동포후원재단 이사장은 “올림픽이 열렸던 LA는 특히 올림픽 참가선수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서 “LA 시가 ‘김연아의 날’을 제정함으로써 미주 동포사회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모래내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열린 모래내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025년 서울시의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 지원 사업 대상지로 지정되기 위한 첫걸음으로, 모래내 영세 상권을 정책 지원 대상으로 편입해 상권 활성화 및 경쟁력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인근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개최됐다. 김 의원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법규를 설명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5개 이상(서대문구 조례 기준) 밀집한 구역이 지정 대상이다. 김 의원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법적 지위를 획득하여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정책에 참여가 가능하다”라며 “특히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지정 시 일 평균 매출액이 미가입 점포 대비 약 26%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이 소속된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부서인 서울시 민생노동국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신용보증재단 서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모래내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