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앞바다서 6.25전쟁 추정 포탄 2발 수거

서천 앞바다서 6.25전쟁 추정 포탄 2발 수거

입력 2010-08-03 00:00
수정 2010-08-03 1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전쟁 당시 투하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 2발이 어선 그물에 걸려 수거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7월 31일 오전 6시께 해상쓰레기 수거 작업에 참여한 서천선적 어선이 충남 서천군 아소래섬 북동방 약 0.5마일 해상에서 진흙이 묻은 포탄 2발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선장 임모씨는 “해상쓰레기 수거 작업 차 아소래섬 인근해상에서 그물로 작업을 하던 중 포탄으로 보이는 무거운 물체 2개가 올라와 곧바로 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해경은 대공 용이점이 없어 육군 35사단 탄약처리반에 이 포탄을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탄약처리반 관계자는 “우리 군의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육안으로 확인한 결과 6.25전쟁 당시 투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