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헤어진 동거녀 납치폭행 40대 검거

부산경찰, 헤어진 동거녀 납치폭행 40대 검거

입력 2010-08-03 00:00
수정 2010-08-03 1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연제경찰서는 3일 헤어진 동거녀를 차량으로 납치해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이모(42)씨를 검거해 사건 관할지역인 통영경찰서에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께 경남 통영시 죽림동에서 옛 동거녀 A(35)씨를 차량으로 납치한 뒤 수면제를 넣은 음료수를 먹여 자신의 부산 연산동 집으로 데려와 8시간여 동안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자신도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A씨를 위협하며 자해해 복부 등에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통영경찰서로부터 납치의심 통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3일 오전 1시께 이씨의 집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이씨를 검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