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비자발급기준 대폭완화

중국인 비자발급기준 대폭완화

입력 2010-07-27 00:00
수정 2010-07-27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중 한국대사관이 중국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중국인 비자발급 기준을 대폭 완화할 예정이다.

주중 대사관은 26일 “등록 주소지가 베이징이거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최근 5년 동안 두 차례 이상 다녀온 중국인은 앞으로 신분증만 있으면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는 개인이든 단체든 여행사를 통해서만 비자를 신청할 수 있었지만 한국을 한 차례 이상 방문한 베이징 주민에 대해서는 개별 신청할 수 있게 허용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사관할 구역별로 해당 지역 영사관에 신청하도록 했던 비자발급 신청도 기업이나 단체 관광비자의 경우 관할 지역에 관계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대사관 측은 “근래 중국의 경제수준 향상으로 한국 관광이 분기별로 50∼60%가량 늘고 있으며 이번 비자발급 간소화로 증가세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이징 박홍환 특파원

stinger@seoul.co.kr

2010-07-27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