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남원 등 남부지역에 호우주의보

임실 남원 등 남부지역에 호우주의보

입력 2010-07-10 00:00
수정 2010-07-1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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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상대는 11일 오전 5시를 기해 임실과 순창.정읍.남원 등 동부 산간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대는 “이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10-3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지방기상청은 11일 0시를 기해 부산과 경남 창원, 김해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10시 현재까지의 강수량은 부산 16㎜, 창원 3㎜, 김해 6.5㎜를 기록하고 있으며 11일 오후까지 지역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에 위치해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내일까지 80∼120㎜의 비를 뿌릴 것”이라며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0일 오후 8시 전남 여수시와 고흥.완도군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 지역은 이날 오후 4시 이후 현재까지 30mm 안팎의 비가 왔으며 내일 오전까지 60-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10일 오후 9시를 기해 이미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산간을 제외한 제주도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현재까지 곳에 따라 10∼30㎜의 비가 왔으며, 11일 오후까지 40∼7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일부터 11일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되며, 지역에 따라 강우량의 편차가 크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은데다 이날 밤부터 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예상되는 만큼 항해하거나 조업중인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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