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신임 경총회장은 누구

이희범 신임 경총회장은 누구

입력 2010-05-03 00:00
수정 2010-05-03 15: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3일 차기 회장으로 추대한 이희범(61) STX에너지·총괄회장은 ‘엘리트 코스’를 밟은 정통 관료 출신이지만 현장 경험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인사다.

 서울 공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1972년 행정고시(12회)에서 수석으로 합격해 관계에 입문한 특이한 경력때문에 ‘수재형’으로 불렸다.

 이후 상공부,통상산업부,산업자원부를 거쳐 2002년 산자부 차관을 끝으로 잠시 관가를 떠났다가 참여정부가 출범한 2003년 산자부 장관으로 발탁돼 2006년까지 역임했다.

 장관 임기 직후 2006∼2009년 한국무역협회 회장으로 활약했다.

 이 총괄회장이 이달 절차를 걸쳐 경총 회장으로 공식 임명되면 국내 경제계를 대표하는 경제 5단체 가운데 2개 단체의 회장을 맡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서울산업대 총장(2003년),한미경제협의회 회장(2006년),2013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유치위원장(2008년) 등 대외 활동도 활발하다.

 특히 장관,무역협회 회장 등을 지내면서도 소탈하고 기존 권위와 관행을 탈피한 행보로 친근하고 격의 없는 인품의 소유자로 널리 알려졌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첼리스트 최춘자씨가 배우자다.

옥재은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함께 신당9구역 현장방문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신당9구역 주택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현장 여건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울시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과 공급 속도 제고방안을 발표하는 자리로, 신당9구역을 서울시 ‘규제철폐안 3호’의 첫 적용지로 선정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한 계획을 발표했다. 신당9구역은 약 1만 8651㎡ 규모의 고지대 노후주거지로 20년 넘게 사업이 정체되어 왔으나, 서울시 ‘규제철폐안 3호’ 적용을 통해 종상향에 따른 공공기여율이 기존 10%에서 최대 2% 이하로 대폭 완화돼 실질적인 사업추진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고도지구 최고 높이 기준을 28m→45m로 완화해 층수를 7층에서 15층으로 높이고 사업비 보정계수 등을 통해 용적률이 161%에서 250% 이상으로 대폭 확대되며, 이를 통해 세대수도 315세대에서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 함께한 옥 의원은 버티공영주차장 옥상정원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와 주민간담회, 신당9구역 사업대상지 현장점검에 참석해 재개발 방향과 지역 여건을 꼼꼼히 살폈다. 옥 의원은
thumbnail - 옥재은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함께 신당9구역 현장방문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