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뽕짝 안 틀어줘” 女택시기사 폭행

“왜 뽕짝 안 틀어줘” 女택시기사 폭행

입력 2010-04-15 00:00
수정 2010-04-15 17: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주지법 형사합의2부(재판장 백웅철 부장판사)는 15일 속칭 ‘뽕짝’을 틀어주지 않는다며 여자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등)로 기소된 박모(46) 씨에 대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폭력 행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나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깊이 뉘우치며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을 감안해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지난해 2월 23일 오후 8시40분께 전주시 효자동 모 병원 앞에서 택시에 타 “뽕짝을 들려달라”고 요구하다가 택시기사 김모(48) 씨가 거절하자 뺨을 때리고 목을 졸라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