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교육 “교장공모제 외부인사 허용 검토”

安교육 “교장공모제 외부인사 허용 검토”

입력 2010-03-19 00:00
수정 2010-03-19 00: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시도교육감 직선제는 민주화의 결과”라면서 “이 때문에 뒤로 돌아가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시도교육감이 교육 소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권한이 집중됐는데, 교장공모제 등을 통해 이를 분산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에서 교육감 직선제에 대한 소견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학교장 비리 근절책에 대해 안 장관은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가 교장을 추천 또는 선출하게 해 교장이 견제를 받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교장공모제와 관련해서는 “필요하다면 외부 전문가에게 공모 자격을 주는 방안을 마련하겠지만 무자격자가 교장이 되는 것도 문제”라며 “공청회 등을 통해 올 6월까지 개방 범위 등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10-03-19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