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눈 계속…중부지방 출근길 교통 혼잡 우려

밤새 눈 계속…중부지방 출근길 교통 혼잡 우려

입력 2010-03-18 00:00
수정 2010-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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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눈…천안 7.8㎝-서울 1.1㎝

17일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는 눈이 18일 새벽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18일 오전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일부 지역에서는 쌓인 눈이 빙판길을 이룰 것으로 보여 출근길 교통 혼잡도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 현재 적설량은 서울 1.1㎝, 인천 3.8㎝, 수원 4.7㎝, 청주 4.1㎝, 대전 3.8㎝, 서산 5.2㎝, 천안 7.8㎝, 원주 2.2㎝ 등이다.

또 경기 전역과 충남(천안, 공주, 아산, 연기, 예산, 태안, 당진, 서산, 홍성, 계룡), 충북(옥천, 영동 제외), 인천(강화 제외), 대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곳은 2~5㎝, 서울 등 나머지 지역은 1㎝ 안팎의 눈이 더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특히 18일 서울 등 중부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는 만큼 안전운전해달라고 당부했다.

18일 예상 기온은 서울 영하 2∼영상 4도, 인천ㆍ대전 영하 1∼영상 6도, 수원ㆍ춘천 영하 2∼영상 6도, 강릉 영하 1∼영상 5도, 청주 영하 1∼영상 7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은 18일 오전 3시까지 오다가 서쪽 지방부터 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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