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란 파랑볼우럭 등 급속 확산

생태교란 파랑볼우럭 등 급속 확산

입력 2010-03-18 00:00
수정 2010-03-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큰입배스·파랑볼우럭 등 일부 생태계교란종이 서식지 안정화가 이뤄지면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09년 생태계교란종 모니터링’ 결과 관리방식과 서식지 환경에 따라 개체수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표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진위천 상류에서 큰입배스와 파랑볼우럭의 출현 빈도가 크게 증가했다. 이 지역에서 포획된 어류 중 큰입배스의 비율(개체수 기준)은 2007년 3.7%, 2008년 4.5%, 2009년 10.3%로 늘어났다. 같은 시기 파랑볼우럭도 1.2%, 6.7%, 19.3%로 급증했다. 또한 외래 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이 경기 파주, 고양과 인천, 부산의 조사지에서 토지의 80∼88%를 덮는 등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2010-03-18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