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새달 15일 절정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벚꽃 개화 예상시기는 19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와 영남 동해안지역 3월26일~4월2일, 중부와 영동지방 4월3~12일 이후로 전망됐다. 벚꽃은 보통 개화 후 일주일이 지나 만개하기 때문에 서귀포는 26일쯤,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다음달 15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벚꽃축제로 유명한 경남 진해 제황산과 하동 쌍계사는 28일 개화를 시작하며, 충북 청주 무심천변은 4월4일부터 벚꽃이 필 전망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0-03-18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