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로 항공편 무더기 결항…“운항여부 확인 필요”

악천후로 항공편 무더기 결항…“운항여부 확인 필요”

입력 2010-03-10 00:00
수정 2010-03-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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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김포공항 활주로는 제설작업이 마무리돼 문제가 없지만 목적지인 지방공항의 악천후 때문에 오전 6시50분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제주행 비행기 등 13편이 뜨질 못했다.

 또 눈이 계속 내리고 있어 비행기 동체 위에 쌓인 눈이나 얼음을 제거하는 ‘디아이싱(Deicing)’ 작업으로 인해 정상 출발이 가능한 항공편도 30분∼1시간 정도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김포공항 활주로의 미끄럼 수치도 정상이고 제설작업도 끝나 문제가 없지만 지방에 눈이 많이 온 데다 특히 제주에 강풍이 불고 있어 비행기가 뜨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항공사는 집에서 출발하기 전 공사 콜센터(02-2660-2114)나 탑승권을 예약한 항공사에 전화해 항공기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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