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큰눈…9일 오전부터는 전국에 비·눈

강원 영동 큰눈…9일 오전부터는 전국에 비·눈

입력 2010-03-08 00:00
수정 2010-03-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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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강원 산간과 영동에 큰눈이 내린 데 이어 9일부터 10일까지 전국에 비와 눈이 내릴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이 남해 먼 해상을 지나면서 기압골을 형성,9일 새벽이나 아침에 경기 서해안에서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 강수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강수는 9일 새벽 눈으로 시작해 낮에 진눈깨비나 비로 바뀌었다가 밤에 다시 눈으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눈은 10일 새벽이나 아침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까지 대부분 그치겠으나,영남 일부 지역에는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8∼10일 강원 동해안과 산지,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이며,9일 밤과 10일 아침 사이에는 기온이 낮은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경북 내륙 등에도 눈이 많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과 11일에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3∼4도 가량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9∼10일 예상 적설량은 경북 남부 동해안,경남 동해안,제주 산간 5∼20cm,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경북 내륙 3∼8cm,호남,경남,서해5도,울릉도·독도(10일) 1∼5cm,제주(산간 제외,10일) 1∼3cm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남부 동해안 10∼30mm,수도권과 강원 영서,경북 내륙,경남 동해안,충청,제주 5∼20mm,호남과 서해5도 5∼10mm,경남(동해안 제외),울릉도·독도(10일) 5mm 내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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