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D-3] “공항이용 평소보다 1시간 빨리 출발하세요”

[G20 D-3] “공항이용 평소보다 1시간 빨리 출발하세요”

입력 2010-11-08 00:00
수정 2010-11-08 01: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G20 앞두고 출입국 검사 강화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8일부터 인천, 김포, 김해, 청주, 제주공항의 항공보안등급이 최고단계로 상향된다.

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주요공항의 보안등급이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올라간다. 항공보안등급은 평시(Green)-관심(Blue)-주의(Yellow)-경계(Orange)-심각(Red) 등 5단계로 나뉜다.

항공보안등급이 ‘심각’으로 올라감에 따라 출입국장에서 승객의 몸을 직접 손으로 만져 검색하는 촉수검색 비율과 기내 반입용 휴대품의 개봉검사 비율이 50%로 올라간다. 평시의 촉수검색 및 개봉검사 비율은 10%에 불과하다.

또 공항 주변에 운전자 없이 5분 이상 주차된 차는 바로 견인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보안등급이 최고 단계로 올라가 입·출국 수속이 길어지는 만큼 평소보다 1시간가량 일찍 공항에 도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미 양국은 이번주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대테러협의회를 열어 테러 경계태세를 점검하고 공조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김상연·오상도기자 carlos@seoul.co.kr

2010-11-08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