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트럼프 방한일정 협의 중…DMZ 방문반대 사실 아냐”

靑 “트럼프 방한일정 협의 중…DMZ 방문반대 사실 아냐”

김서연 기자
입력 2017-10-19 22:18
수정 2017-10-19 22: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와대는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 때 트럼프 대통령의 비무장지대 방문을 현 정부가 반대한다는 일부 외신 보도를 부인했다.
이미지 확대
청와대 본관 앞 정문.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청와대 본관 앞 정문.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청와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한국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비무장지대 방문에 반대했다는 외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일정을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비무장지대를 방문할지를 놓고 미 행정부 내에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며 “백악관은 한국의 문재인 정부와 미 국무부로부터의 반대에 부딪혔다”고 전했다.

WP는 “문재인 대통령의 참모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비무장지대 방문이 군사 대치를 촉발할 수 있는 오판의 가능성을 높이거나 의도하지 않은 다른 영향을 줄 것을 두려워한다”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