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캐리어 노룩 패스’ 논란…시민들 “어후, 상전이다”

김무성, ‘캐리어 노룩 패스’ 논란…시민들 “어후, 상전이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5-24 08:13
수정 2017-05-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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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지난 23일 김포공항에 입국하면서 자신의 캐리어를 수행원에게 넘겨준 태도에 대해 24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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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의원, 짐을 전달하는 방법
김무성 의원, 짐을 전달하는 방법 23일 오후 일본에서 귀국한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서울 김포공항 입국장에 도착하며 마중 나온 관계자에게 캐리어를 밀어 전달하고 있다. 2017.5.23 연합뉴스
김 의원은 전날 오후 일주일 동안의 일본 여행을 마치고 서울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김 의원은 입국장에 들어서면서 수행원에게 연두색 캐리어를 전달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수행원을 보지 않고 정면을 응시한 채 연두색 캐리어를 손으로 밀어서 굴려줬다.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 의원의 입국 태도에 대해 언급했다.

김 전 의원은 김 의원의 입국 사진과 함께 “이 상황을 뭐라 말해야 할지”라는 글을 올렸다.



김 의원 입국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김 의원이 캐리어를 전달하는 영상이 올라왔고, 농구에서 상대를 보지 않고 공을 던진다는 뜻의 “노 룩 패스(No look pass)”라는 말까지 등장하면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과 영상을 보고 “어후 상전이다”, “무인성이시네요”, “태생이 저랬고 평생 저렇게 살아왔던 사람”등 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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