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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토리’ 입양…세계 최초 유기견 ‘퍼스트 도그’

文대통령, ‘토리’ 입양…세계 최초 유기견 ‘퍼스트 도그’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5-14 13:25
업데이트 2017-05-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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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유기견 ‘토리’를 입양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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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유기견 ‘퍼스트 도그’ ‘토리’
세계최초 유기견 ‘퍼스트 도그’ ‘토리’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 운동 과정에서 밝힌 유기견 ‘퍼스트 도그’’토리’. 연합뉴스
청와대는 14일 “토리의 입양 시기와 방법, 청와대 데려오는 일자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유기견 ‘토리’는 동물 관련 단체가 2년 전 식용으로 도살되기 전에 구조됐지만 검은색이라는 이유로 아직 새 주인을 만나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일 대선 선거 운동 때 “토리는 온 몸이 검은 털로 덮인 소위 못생긴 개”라며 “편견과 차별에서 자유로울 권리는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있다는 철학과 소신에서 토리를 퍼스트 도그로 입양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유기견이 퍼스트도그(Fisrt Dog)가 된 것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퍼스트 도그는 대통령 가족과 함께 사는 반려견을 의미한다. 문 대통령이 경남 양산 자택에서 기르던 개 ‘마루’도 토리와 같이 퍼스트 도그가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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