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등 450명과 청와대 오찬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청와대 연무관에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서포터스, 조직위 직원 등 관계자 450명과 오찬을 하고 “힘든 일을 도맡아 준 1만명의 자원봉사자, 5만명의 서포터스, 넉넉한 인심과 친절을 베풀어 주신 광주시민들이 계셨기에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이번에 광주에서 보여준 시민정신은 앞으로도 광주의 자존심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최우수선수(MVP)를 따로 선정하지 않는다. 참가자 모두가 MVP라는 마음으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대회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라고 한다”면서 “이번 대회도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가 MVP라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박근혜 대통령이 23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와 함께 청와대에서 초대 가수들의 축하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박 대통령, 이용대 배드민턴 대표팀 선수.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2015-07-24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