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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유담 성추행 가해자 실물 사진 확보…꼭 잡아 달라!”

하태경 “유담 성추행 가해자 실물 사진 확보…꼭 잡아 달라!”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5-04 23:24
업데이트 2017-05-0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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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담 양 성추행 가해자 실물 사진을 확보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하태경 “유담 성추행 가해자 실물 사진 확보”
하태경 “유담 성추행 가해자 실물 사진 확보” 출처=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이날 오후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딸 유담씨의 볼에 혀를 내밀고 사진을 찍으려 한 남성의 사진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타고 급속도로 퍼졌다.

이 사진 속에서 유담씨는 한 남성과 사진을 찍고 있는데 이 남성은 유담씨와 어깨동무를 하고 혀를 내밀고 있다.

유담씨는 두 손을 모으고 애써 웃었다. 유담씨는 이날 서울 서교동 홍대 입구 9번 출구 앞에서 유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가 이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곧 가해자 사진만 올려 수배령 내립니다. 꼭 잡아 주십시오!”라고 밝혔다.

또 하 의원은 “유담 양 함께 있는 사진은 본인이 받을 고통 생각해서 내렸으니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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