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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어린이에게 엄마·아빠를 돌려 드리겠다”

심상정 “어린이에게 엄마·아빠를 돌려 드리겠다”

입력 2017-05-05 13:55
업데이트 2017-05-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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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어린이날인 5일 전북 전주동물원을 찾아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5대 종합선물세트’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전주동물원 매표소 앞에서 “행복하게 성장해야 할 아이들이 방치되거나 학원을 전전하고 있고, 부모는 사랑한다는 말 대신 미안하다는 말로 채워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슈퍼우먼 방지법으로 어린이에게 엄마·아빠를 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슈퍼우먼 방지법’에 대해 “그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육아휴직의 ‘파파 쿼터제’(육아휴직의 일정 기간을 남성에 할당하는 제도)를 우리 사회가 빨리 도입해야 한다”면서 “덴마크는 아빠가 육아휴직을 하면 승진에 인센티브를 주는 만큼 우리나라도 아빠 육아휴직을 잘하는 기업이 잘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0∼15세 어린이 병원비 100% 국가책임제,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 아동수당 지급, 그린스쿨 구축, 유전자 변형 식품(GMO) 완전 표시제·학교급식법 개정으로 방사능 없는 급식 등을 내놓았다.

이어 “심상정을 찍는 표는 사표가 아니라 홍준표 후보를 잡고 적폐청산을 가능하게 하는 표”라며 지지를 강조했다.

심 후보는 “(저에게) 표를 주면 진정한 개혁의 물꼬를 트고 미래를 대비하는 정치혁명이 된다. 과감하게 찍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주 한옥마을에서 ‘이심전심 허그 유세’를 한 뒤 광주로 이동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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