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대선토론] 홍준표 “동성애 좋아합니까” 문재인 “군대내 동성애는 반대”

[JTBC 대선토론] 홍준표 “동성애 좋아합니까” 문재인 “군대내 동성애는 반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4-25 22:34
수정 2017-04-2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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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대선토론
JTBC 대선토론 주요 정당 대선후보 5명(왼쪽부터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후보 토론회에 참여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군에서 동성애 문제가 굉장히 심하다”면서 “군 동성애는 국방 전력을 굉장히 약화 시킨다며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향해 질문했다.

문재인 후보는 25일 JTBC와 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7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홍준표 후보의 질문을 받고 “군대내 동성애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홍 후보는 “동성애 좋아합니까. 답해주세요”라고 압박했고 “그렇지 않습니다”라는 문 후보를 향해 “동성애 반대하십니까” 또다시 물었다. 문 후보는 “그럼요”라고 했다.

문 후보는 “저는 동성애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동성애) 합법화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차별에는 반대한다. 차별금지법도 정책에 포함돼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그런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청 앞에서 동성애 집회하게 두지 않냐”고 물었다. 문 후보는 “광장을 사용할 권리에서 차별을 주지 않은 것이죠”라고 지적했다.

홍 : 군에서 동성애가 굉장히 심합니다. 군 동성애는 국방전력을 약화시키는데 어떻습니까?
거기는?...

문 : 예 그렇게 생각합니다
홍 : 그래서 동성애 반대하십니까?문 : 예 반대하죠

홍 : 동성애 반대하십니까?

문 : 그럼요

홍 : 근데 박원순 시장은 동성애 파티도 서울 앞에서 하고 있는데?

문 : 서울광장을 사용할 권리에서 차별을 주지 않은 것이죠
차별을 금지하는 것하고 그 것을 인정하는것과 같습니까?

홍: 아니 차별금지법이라고 국회 제출한게 이게 동성애 사실상 허용법이거든요
문후보 진영 민주당진영에서 제출한 차별금지법인가 그게 하나 있는게

문 : 차별금지와 합법화 그걸 구분못합니까?

홍: 아니 합법화가 아니고 분명히 동성애는 반대하는 것이죠

문 : 네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홍 : 좋아하는게 아니고 반대하냐 찬성하냐 물은거지

문 : 합법화 찬성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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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 에이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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