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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친박, 바른정당 탈당파 다 용서하자”

홍준표 “친박, 바른정당 탈당파 다 용서하자”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5-04 11:40
업데이트 2017-05-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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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안동서 지지 호소
홍준표, 안동서 지지 호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가 4일 오전 경북 안동시 중앙로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19대 대통령선거를 5일 앞둔 시점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이제 ‘친박’(친박근혜) 당원들을 용서하고, 바른정당에서 나온 사람들도 다 용서하자”고 밝혔다.

홍 후보는 4일 경북 안동시에서 선거 유세를 하면서 “친박의 국정농단 문제가 있었던 사람들, 이정현·정갑윤 의원과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도 다 용서하는 게 맞다”면서 “모두 용서하고 하나가 돼서 대선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박계 의원들의 반대로 자유한국당 입당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바른정당에서 오려고 하는 사람들도 다 용서하자. 복당시키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당 지도부에 요청하겠다”면서 “사무총장은 당에 요청해서 오늘이라도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이 절차를 모두 정리하도록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 12명은 바른정당을 탈당해 홍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자유한국당으로의 입당을 결정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에서 이들의 입당 결정을 미루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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